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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배다해, '거식증 고양이' 준팔이와 한가족…훈훈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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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배다해, '거식증 고양이' 준팔이와 한가족…훈훈한 모습 [사진=SBS '동물농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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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배다해, '거식증 고양이' 준팔이와 한가족…훈훈한 모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배다해와 고양이 준팔이의 기적이 방송되며 훈훈함을 전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은 송년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에게 버려진 충격에 밥을 거부하는 고양이 준팔이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앞서 방송된 '동물농장'에서 안타까운 준팔이의 사연을 듣고 키우겠다고 자청한 가수 배다해.


배다해는 도우미와도 도통 친해지지 못하며 음식을 거부하던 고양이 준팔이에게 지속적으로 애정을 쏟았고, 점차 준팔이와 친해진 배다해는 마침내 준팔이가 퇴원하자 집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준팔이는 케이지에 들어가야하자 거품을 물며 거부하는 반응을 보였고, 배다해의 집에 가서도 배다해의 손길을 거부했다. 또 버림받는 줄 알았던 것.


이에 배다해는 준팔이를 위한 공간을 내어줬고, 준팔이가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려줬다.


그러자 어느날, 준팔이가 먼저 배다해를 찾으며 우는 모습을 보였고, 배다해가 음식을 준비해 가자 음식볻 배다해에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2개월 만에 준팔이는 배다해의 집에 완벽 적응, 지금은 오히려 배다해 껌딱지가 되어 있었다. 준팔이는 놀라운 먹성을 보여주며 삶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또한 터줏대감 고양이인 아리보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당당하게 배다해의 가족의 일원이 됐다. 그렇게 배다해와 준팔이는 하나의 가족이 됐다.


배다해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배다해와 준팔이, 정말 예쁘다" "배다해, 멋있어요" "배다해, 준팔이와 잘 살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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