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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GS칼텍스에 져 11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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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11연패를 당했다.


인삼공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2-3(26-24 15-25 23-25 25-22 13-15)으로 역전패했다. 지난달 2일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3-1 승)에서 이긴 뒤 열한 경기를 내리 졌다. 2승13패(승점 9)로 순위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공격수 조이스가 양 팀 가장 많은 50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쳐 힘을 보태지 못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주포 세라가 44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이소영(14점)과 한송이(9점)가 승리에 일조했다. 앞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23일)에서 시즌 첫 3-0 승리를 따낸 뒤 2연승을 거두며 오름세를 탔다.


먼저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5-23 22-25 25-15 25-18)로 물리쳤다. 외국인 공격수 레오는 블로킹 세 개, 서브에이스 다섯 개, 후위공격 열한 개를 포함, 43점을 올리며 시즌 세 번째 트리플크라운(블로킹, 서브에이스, 후위공격 각 세 개 이상)을 달성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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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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