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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대규모 감원 '최대 2000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코카콜라가 최대 2000명을 감원한다. 15년 만의 최대 규모 감원이다.


코카콜라가 크리스마스 후 몇 주에 걸쳐 전 세계에서 1000~2000명의 직원을 줄일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지난 10월 올해 순이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 할듯 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2019년까지 비용 절감 목표도 30억달러로 상향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비용 절감 계획 발표 당시 목표는 2019년까지 10억달러였다.


코카콜라는 비용 절감을 위해 임원들에게 리무진 대신 택시를 이용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 매년 크리스마스 때 열었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과의 파티도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가 다양한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노무라 인터내셔널은 현재 예정된 비용 절감 계획에 따라 코카콜라의 영업비용이 매출의 38%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저널은 대형 소비재 업체들의 영업비용은 매출의 3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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