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0개 구립도서관 전자책 서비스 통합해 ‘송파구전자도서관’ 서비스 시작... 전자책 2407종, 오디오북 145종 보유…인터넷으로 대출·반납·예약 가능해 편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에서 책장을 넘기듯 전자책을 읽는 풍경이 익숙해졌다.
편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 덕분에 많이 전자책이 많이 보급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전자도서관(http://ebook.splib.or.kr)을 개관했다.
지역내 10개 구립도서관에서 각각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을 통합·개편해 ‘송파구전자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전자도서관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전자책을 대출, 읽거나, 반납하고 예약도 할 수 있다.
인문 사회, 경제, 문학, 외국어 등 총 2407종 전자책과 145종의 오디오북을 보유하고 있으며, 송파구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전자도서관은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후 전자책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대출한 책을 바로 읽을 수 있다.
대출가능 권수는 최대 5권이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대출기간이 끝난 콘텐츠는 자동으로 반납 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브로피아’에서도 송파구전자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자도서관은 우리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것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디지털도서관과 같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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