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사단법인 아름다운청소년들 영광지부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국형진)는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4년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및 시·군·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196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에서는 위기청소년 지원 기반조성, 사업 인프라, 운영성과, 운영사례 등 4개 분야 총 34개 세부지표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결과 시군구 그룹별 평가에서 9개 센터가 선정 되었고, 영광이 군 단위 센터 중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위기청소년 대응에서 지역자원 연계사업인 의료복지연계회의가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전국 평가 결과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최우수 평가는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국형진 센터장은 “우리 센터가 전국에서 자랑스런 이름을 드높인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 대응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 상담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해 영광군 지역의 기관, 단체들과 손잡고 나아갈 것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광군의 청소년사업이 대한민국에 손꼽히는 우수한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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