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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빛가람혁신도시 대중교통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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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역~터미널~시청~혁신도시 간 고급직행좌석버스 투입"
"170번 시내버스 혁신도시로 조정안 등 1월중 나주시와 협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빛가람혁신도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광주와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고급직행좌석버스를 내년에 운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나주시는 공동으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대중교통서비스 제고를 위한 광주·나주시 등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4일 한차례 실무회의를 가졌었다.


이날 회의에서 광주시는 혁신도시내 대중교통 지원을 위해 광주역~광천터미널~광주시청~광주송정역~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고급직행좌석버스 운행과 롯데백화점~대촌동주민센터~남평농협~나주 도래대촌을 운행하는 170번 시내버스 노선을 롯데백화점~대촌동주민센터~혁신도시로 조정하는 안을 제시했다.


나주시는 광주~혁신도시를 운행하고 있는 농어촌버스에 대해 2015년 상반기 운행횟수 증회 및 배차간격 단축으로 혁신도시 교통서비스를 강화키로 하고 광주역~롯데백화점~금남로~진월동~혁신도시를 운행하는 나주교통 노선을 10~20분 간격 1일 56회에서 5~10분 간격 100회로 증회하고, 광주공항~광주송정역~혁신도시간 1160번 노선도 40~55분 간격 1일 36회에서 30분 간격 1일 48회로 증회하는 안을 제시했다.

현재 광주시가 제안한 광주시~혁신도시간 고급직행좌석버스 운행을 위해서는 나주시에서 혁신도시 운행노선에 대한 동의가 있어야 하며 대촌170번 노선조정으로 다니지 않게 되는 남평 및 도래 주민을 위한 나주시 교통대책 필요하다.


송승종 대중교통과장은 “오는 1월 중순께 나주시청에서 있을 2차 실무회의에서 광주와 혁신도시간 택시공동사업구역 지정 문제와 함께 농어촌버스의 광주 내 추가노선에 대한 요구조건 없이 혁신도시 구간 신설노선에 대해 상생의 의미가 부여되도록 동의를 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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