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23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4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지자체중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50개 여성친화도시를 대상으로 사회 각 분야의 여성참여 확대와 지역특성에 맞는 우수사업을 발굴·추진한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광주지역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수상한다.
북구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휘파람 불 듯 신명나는 여성친화도시 북구’ 건설을 비전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성친화전담팀 신설, TF팀 운영, 성인지 교육 등으로 행정 내부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으며 주민이 공감하는 정책 실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마을단위 특색 있는 주민 주도 사업 발굴로 민간영역에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여성과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 여성배려주차장·쌈지주차장 조성,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 여성친화적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정책을 활성화하고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배려가 보장되는 가족 모두가 행복한 지역정책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여성친화도시 북구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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