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삼성전기가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피 크리스마스 릴레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이번 봉사활동은 국내 3개 사업장 임직원들이 평소 후원하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장애인 복지재단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세종사업장의 영명보육원을 시작으로 19일 부산사업장의 진해장애인복지관, 23~24일 수원사업장의 수원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 행사까지 흥겨운 크리스마스 나눔 릴레이가 이어졌다.
특히 각국 크리스마스 풍습에 대한 퀴즈 풀기, 산타가 된 임직원들의 선물증정 등 애정과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푸짐한 먹거리와 함께 김밥과 와플, 케이크 등 일부 메뉴를 손수 만들 수 있도록 별도 코너를 만들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진웅 세종사업장 과장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인데 아이들의 미소 덕에 오히려 준비한 우리가 더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행복나눔에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류승모 삼성전기 인사팀장 역시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정성으로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이 되었으면 한다”며 “삼성전기와 지역 사회가 서로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크리스마스 봉사활동 외 저소득가정 연탄배달 봉사활동, CEO 쪽방봉사,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기증사업, 적십자 후원금 전달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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