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삼성카드가 빅데이터 분석기술 '스마트 알고리즘'을 적용 확대해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이두석 BDA(Biz Data Analytics)실장(전무)을 주재로 2015년 '비즈 데이터 솔루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카드는 내년 전략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가맹점 마케팅 지원 및 사내 업무 효율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카드가 제시한 분석기술 스마트 알고리즘은 고객 속성, 업종 이용 트렌드, 주이용 카드 혜택 등 314개 유효한 변수를 분석해 마케팅에 활용하고 솔루션화한 빅데이터 운용방식이다. 단순히 연령, 지역, 주사용 가맹점 등 1차원적 단순 변수가 아닌 314개의 유효 변수를 통해 더욱 정교한 예측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스마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삼성카드는 기존에 링크(LINK) 서비스를 구축했던 CLO(Card Linked Offer) 서비스를 내년 하반기 플랫폼화 한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CLO 자동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맹점은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하게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교한 오퍼가 가능해진다.
LINK서비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개인의 속성에 맞는 가맹점 혜택을 매칭 시켜주는 개인화 서비스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지난 첫 출시 이후 LINK 서비스는 11월 말 기준 연결 회원 수가 10배 증가했으며 서비스 연결 회원이 가맹점 이용에 따른 총 취급고는 21배 증가했다.
향후 CLO서비스가 플랫폼 형태로 발전하면 이를 통해 가맹점과 연계 마케팅이 더욱 강화 될 전망이다.
이두석 실장은 "내년에는 빅데이터 솔루션 노하우가 삼성카드의 수익성 제고뿐 아니라 가맹점 지원에도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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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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