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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곱창거리 관광한류로 키운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22일 오후 4시 왕십리 곱창거리 관광안내표지판 제막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 도선동 일대 곱창거리에 관광안내판이 설치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2일 오후 도선사거리 하나은행 앞에서 왕십리 곱창거리 관광안내표지판 제막식을 개최한다.

왕십리 곱창거리 관광한류로 키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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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을 특화하기 위해 음식관광활성화 사업에 공모·선정돼 국시비보조금 3500만원 예산을 지원 받아 추진하게 됐다.


구는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왕십리 곱창거리’로고를 자체 개발해 곱창의 특색강화와 상표 남용 방지를 위해 상표 출원을 마쳤다.

2015년8월 상표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관광안내지도표지판 제작은 상표 출원한 로고를 활용해 폭 29cm, 가로70cm, 높이 3.3cm의 LED 양면 내장형 철구조물로 야간에 조명이 점등돼 곱창음식점 홍보효과와 거리 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표기 내용은 곱창 유래를 한·영·일·중 4개 국어로 병기 구 특화 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안내지도에 14개소 곱창음식점 위치, 교통편, 관공서, 병원, 종교시설, 쇼핑몰 등을 같이 표시해 관광객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곱창거리의 시각적 효과를 활용한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14개소에‘로고’를 활용한 사인몰을 업주 동의하에 설치했다.


'왕십리 곱창거리’ 표기명 8개를 포함한 17개 관광명소 유도표지판과 서울시에서는 외국어 표기 음식메뉴판을 업소 당 8개씩 제작해 배포했다.


70년대 말부터 황학사거리~ 마장로 20여개 곱창가게가 성황을 이루었고 뉴타운사업 추진으로 사라지던 곱창가게가 도선사거리 주변으로 몰리면서 옛 명성을 차츰 되찾고 있다.


이번 사업은 K-Food 특화거리를 알리는 조형물로 의의가 있다. 곱창에 대한 새로운 인식 개선을 계기로 특화된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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