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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손흥민(22·레버쿠젠)이 내년 호주 아시안컵에서 주목할 만한 기대주로 꼽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일 대회에서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건(Young Gun)' 다섯 선수를 선정했다. 손흥민은 그 첫 번째 후보로 지목됐다. AFC는 "내년에 23살이 되지만 한국 대표팀에서 중요한 경험을 많이 쌓았다"며 "역동적인 젊은 스트라이커이기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아시안컵 구상에서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열여덟 살이던 2011년에 아시안컵 명단에 포함됐다는 점과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골을 넣은 점도 함께 거론했다. 손흥민과 함께 뽑힌 나머지 네 선수는 이란의 알리레자 자한바퀴쉬(21), 일본의 무토 요시노리(22), 호주의 토미 오어(23), 이라크의 아흐메드 야신(23) 등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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