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손의 침묵

시계아이콘01분 2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지난달 22일 이후 다섯 경기째 무득점…강팀에 약하고 패턴 분석, 부상도 발목

손의 침묵 남자 축구대표팀 손흥민[사진=김현민 기자]
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22ㆍ레버쿠젠)의 득점 속도가 뚝 떨어졌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홈경기(1-1 무승부)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12분까지 뛰고 시몬 롤페스(32)와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고, 슈팅은 한 개만 기록했다. 정규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 지난달 22일 하노버96과의 원정경기(3-1 승) 결승골 이후 다섯 경기 째 골이 없다.

◆ 뮌헨 상대 0골 =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열네 경기에서 다섯 골(경기당 0.36골)을 넣었다. 득점 순위 공동 13위. 열다섯 경기에서 일곱 골을 넣은 카림 벨라라비(24)에 이어 팀 내 2위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다투는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고전하고 있다. 그는 5위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9월 25일ㆍ1-0 승) 결승골을 제외하면 베르더 브레멘(17위ㆍ1골), 슈투트가르트(18위ㆍ2골) 등 주로 리그 하위권 팀을 상대로 득점했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7일ㆍ0-1 패)와 4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연전에서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특히 리그 최소실점(3골)을 자랑하는 뮌헨을 상대로는 슈팅조차 없었다. 함부르크 시절을 포함해도 뮌헨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여섯 경기 무득점이다. 가장 많은 다섯 골을 뽑아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도 개막 경기(8월 2-0 승)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그는 2010-2011시즌 독일 진출 이후 뮌헨과 볼프스부르크, 샬케04 등 강팀과의 대결에서 아직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손의 침묵 남자 축구대표팀 손흥민(붉은색 유니폼)[사진=김현민 기자]


◆ 분석 당했나? = 손흥민은 주로 측면에서 골대 쪽으로 방향을 바꿔 슈팅하는 것을 즐긴다. 왼쪽 날개지만 드리블로 수비를 부수고 크로스를 올리기보다 문전을 파고들어 득점 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한다. 올 시즌 기록한 도움 세 개도 측면에서 연결한 패스가 아니다. 벌칙구역 정면에서 밀어준 공이나 그가 시도한 슈팅을 골키퍼를 막아내면 동료가 다시 차 넣은 것이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상대 수비수들은 이 점에 주목하고 공간을 내주지 않는다. 리그 실점 2위(13골)인 묀헨글라드바흐도 손흥민이 공을 잡으면 수비수 두 명이 따라붙어 가운데로 시도하는 돌파를 차단했다. 활로를 찾지 못한 손흥민은 가까운 동료에게 패스를 연결하거나 미드필드 진영까지 내려와 공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 부상은 부진을 낳는다 = 손흥민은 지난달 5일 제니트(러시아)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2골ㆍ2-1 승)에서 시즌 개막 82일 만에 10호 골을 기록했다.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정규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2월 8일ㆍ1-0 승)에서 열 골을 넣은 지난 시즌보다 3개월 이상 빨랐다. 그러나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서 주춤하고 있다.


올 시즌 그가 세운 목표는 "부상 없는 꾸준한 활약"이다. 그는 아우크스부르크와 쾰른(11월 29일ㆍ5-1 승)을 상대할 때까지 리그 아홉 경기 연속 선발로 나갔다. 지난 세 달 동안 챔피언스리그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국가대표 친선경기까지 병행했다. 강행군에 시달린 몸이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14일 요르단과의 축구대표팀 원정 평가전에는 종아리 통증 때문에 교체 출전했다. 로거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47)도 최근 세 경기에서 손흥민을 풀타임 활용하지 않고 체력을 안배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