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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초등생 안전교육 강화…'생존수영·자전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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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초등생 안전교육 강화…'생존수영·자전거교육' 수원시는 매년 초등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도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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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수원시가 내년 3월부터 관내 1만1000여명의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무료강습에 이어 4월부터 4학년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내년 4월부터 관내 97개 초등학교 4학년생 1만694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는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안전하게 학생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 중심으로 진행한다.


수원시는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수원시교육지원청과 2015년도 4학년 학사일정 협의를 완료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는 2015년도 3월에 각 학교별 교육일정을 확정해 4월부터 교육을 추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재학 중 모든 학생이 교육을 이수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자전거문화와 건전한 시민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 25개교, 457개반, 1만2172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수원시는 이와는 별도로 내년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무료강습을 실시한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수영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수원시는 초등학교 3학년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생존수영에 적합한 시기라고 판단해 이 연령대를 대상으로 강습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관내 19개 수영장 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해 안전성, 교육 실시 적합성 등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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