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18일 오후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린 25개 구청장 부부들과 가진 송년회에서 한 해 동안 수고 격려하고 새 해 덕담 건내,,,박춘희 송파구청장 '소양강 처녀' 노래 불러 분위기 돋우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6시30분부터 한남동 소재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25개 구청장들과 송년회를 갖고 한해 동안 수고들 많았다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이날 25개 구청장 부부동반 송년회에서 “한 해 동안 수고들 많으셨다”며 "내년에도 좋은 일 많으시라"고 건배했다.
이날 김영종 종로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 차성수 금천구청장, 유종필 관악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18개 구청장이 함께 했다.
새누리당 소속 최창식 중구청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나진구 중랑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23개 구청장이 참석, 화기 애해한 분위기속에서 3시간 넘게 진행했다.
특히 이날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조은희 서초구청장 제의로 ‘소양강 처녀’를 불러 분위기를 돋우었다.
특히 박 시장은 최근 서울시향 대표 문제 등으로 복잡한 가운데 이날 구청장들과 송년회를 통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제학 민선 5기 전 양천구청장은 이날 김수영 양천구청장 부군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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