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협력사업 적극 발굴”
"실질직인 교류 통해 서울과 함평의 조화로운 발전 이뤄나가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과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지난 12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협력과 상생의 시대로 나가기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 안병호 함평군수, 정수길 함평군의회의장과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과 안 군수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공유·활용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자원을 활용한 자연체험시설 조성 ▲함평 농·특산물 직거래확대 ▲어린이 및 청소년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귀농·귀촌 희망자 정착 지원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도시는 이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과제별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사업별로 별도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안병호 군수는 “협약을 체결하자는 말씀을 먼저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함평과 서울시가 중추적인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함평은 자연과 생태가 아름답고 뛰어난 인물이 많이 배출된 곳”이라고 화답하고 “실질직인 교류를 통해 서울과 함평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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