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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56.8% "알바에도 스펙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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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포털 '귀족알바' 조사 결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때에도 이른바 '스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알바포털 귀족알바(www.noblealba.co.kr)가 대학생 428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스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6.8%가 아르바이트 채용에도 스펙이 작용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40%의 대학생은 실제 아르바이트 지원 시 ‘스펙’ 때문에 불합격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불합격의 원인이 된 스펙으로는 ‘다른 아르바이트 경력’이 30.8%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였고, ‘학벌’ 때문에 불합격했다는 응답자도 24.5%나 되었다. 이어 ‘나이’(15.4%), ‘외모’(10.3%), ‘성별’(7.7%), ‘거주지’(6.2%)의 순이었다.


대학생이 꼽은 ‘외모를 가장 많이 볼 것 같은 아르바이트’는 ‘외식-식음료 서비스업’(31.3%)이었다. 다음이 ‘매장-판매업’(27.9%), ‘마트-백화점 유통업’(15.7%), ‘놀이공원-영화관 등 문화서비스업’(13.7%), ‘상담-영업직’(5.8%) 등으로 나타났다.

‘나이를 가장 많이 볼 것 같은 아르바이트’로는 ‘놀이공원-영화관 등 문화서비스업’(28.4%)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이어 ‘외식-식음료 서비스업’(26.5%), ‘매장-판매업’(20.8%), ‘상담-영업’(11.4%), ‘사무직’(5.7%) 등의 순이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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