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자격증…총 195명 합격해 전국 대학 중 3번째로 많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는 지난달 치러진 국가공인 신변보호사 자격시험에서 박영원(경찰경호과 학사학위 과정 3학년) 씨가 실기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동시에 치러진 이번 시험에서 박 씨가 실기부문 97.33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같은 학과 김민범(89.33) 씨가 3위를 차지하는 등 도립대 출신이 총 19명이 합격했다. 전국 합격자는 195명으로 도립대는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변보호사 자격증은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에 대한 위해의 발생을 방지하고, 신변 안전에 대해 보호를 원하는 국민의 안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고도의 전문적인 신뢰성과 함께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 전문직종에 종사하도록 그 사람의 능력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자격증이다.
학생 지도를 담당하는 김평수 전남도립대 교수는 “학생들이 취업 경쟁력을 갖추도록 전략적으로 전공 자격증 취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입학할 때부터 졸업할 때까지 밀착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든든한 버팀목을 형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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