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위치기반 통합 O2O 커머스 플랫폼 얍(YAP)이 다날과 제휴를 맺고 모든 신용카드를 결제수단으로 탑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얍 내에 다날 바통의 바코드 결제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국내에서 통용되는 모든 종류의 신용카드가 결제수단으로 가능해졌다. 바통은 2011년 다날이 개발한 최초의 스마트 폰 바코드 결제서비스로 최근 신용카드까지 범위를 확대하면서 얍(YAP)에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앞서 얍은 휴대폰 소액결제 방식인 엠틱과 NFC 방식인 티머니와 하나카드 결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서 얍 가맹점 뿐 아니라 20여 개의 엠틱 가맹점과 40여 개의 티머니 가맹점, 10여 개의 하나카드 모바일 가맹점, 15개 바통 가맹점에서도 얍(YAP)으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용자가 가진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 다날의 신용카드 결제에 가입하고 다날 결제용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 바코드가 생성된다. 이 바코드를 스캐너나 리더기로 인식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체크카드 역시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얍의 결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조민수 부사장은 "이번 신용카드결제수단 탑재로 레스토랑정보에서 할인쿠폰, 멤버십포인트 적립, 결제에 이르는 원스톱 쇼핑의 모든 축을 구축하게 됐다"며 "근 시일 안에 스마트한 얍(YAP)이 주머니 속 지갑을 대체하는 날이 옷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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