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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겨울 정기세일 다소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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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3% 역신장"
"골프 장르 13.7%, 식품 13%, 명품잡화 6.9% 매출 신장 견인"
"아웃도어 -21.1%, 생활 -16%, 여성패션 -10.6% 큰 폭으로 매출 감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17일 동안 진행한 ‘2014 겨울 정기세일’ 실적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30일(일), 겨울 정기세일기간 중간 무렵까지 매출신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7.8% 역 신장하면서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12월 들어 눈과 비, 추운 날씨에 따른 막판 겨울 시즌 상품 수요 증가로 겨울 정기세일 실적은 -3.3%로 마감됐다.


광주신세계 ‘2014 겨울 정기세일’의 품목별 매출 신장률을 분석해보면, 골프 관련 상품(의류, 용품) 13.7%, 식품장르 13.0%, 명품잡화 6.9% 는 예상 밖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식품장르의 경우 지난 5월 식품관 리뉴얼 이후 더메나쥬리, 고봉민 김밥 등 고급 디저트와 프리미엄 간편식(김밥) 브랜드 등을 확대하며 일상 속에서 자기만족을 즐기는 소비문화를 리드한 것이 고객들의 꾸준한 인기를 끈 비결이라고 전했다.


또한 명품잡화의 경우 해외 유명브랜드인 버버리, 페라가모 등에 대해 최대 40% 가량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대중 고객몰이에 나선 것이 매출 성장을 기록한 이유라고 밝혔다.


반면, 아웃도어와 생활 장르가 다소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아웃도어 -21.1%, 생활 -16%, 여성패션 -10.6%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아웃도어, 여성패션 등의 의류장르 매출이 주춤했던 이유는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세일기간 초반, 높은 기온으로 인한 시즌 필수 아이템인 아우터 수요가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말했다.


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예년보다 높아진 기온과 비 오는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말까지 소비자들이 겨울 시즌을 몸소 체감하고 있지 않았다”며 “이달 들어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돼 향후 다양한 시즌 마케팅 활동 진행 및 상품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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