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의 경상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8일 일본 재무성이 10월 경상수지를 8334억엔 흑자로 발표해 예상치 3701억엔을 크게 웃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 9월 경상수지 9630억엔 보다는 흑자 규모가 줄었지만 지난 7월 부터 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항목별로는 무역수지와 서비스수지가 각각 7666억엔, 2165억엔 적자를 기록했고 기부와 증여에 의한 경상이전수지를 말하는 2차 소득수지도 2021억엔 적자를 봤다. 반면 엔저 효과로 해외 투자 이자· 배당 등의 1차 소득수지는 2조186억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의 10월 수출액은 6조5669억엔, 수입액은 7조3335억엔으로 집계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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