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구자철(25)과 박주호(27·이상 마인츠)가 정규리그 네 번째 동반 선발 출장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SV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최근 여섯 경기 무승(2무4패).
구자철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와 후반 21분까지 뛰었고,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박주호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병행하며 풀타임 활약했으나 소득이 없었다.
함부르크는 전반 3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 클레베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9분에는 피에르 미셸 라소가가 얻은 페널티킥을 라파엘 판 더 바르트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마인츠는 후반 44분 오카자키 신지의 헤딩 만회골로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했다. 3승7무4패(승점 16)로 순위는 11위에 머물렀다. 승점 3점을 챙긴 함부르크는 4승3무7패(승점 15)로 강등권인 17위를 벗어나 13위로 올라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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