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세아베스틸이 포스코특수강 인수 소식에 상승세다.
5일 코스피시장에서 세아베스틸은 오전 9시5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00원(2.70%) 오른 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만7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세아베스틸은 포스코가 보유한 포스코특수강 지분 72.1% 가운데 52.3%(1881만주)를 5672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세아베스틸은 현대제철의 특수강 진출에 따른 우려를 일정부분 희석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아베스틸의 전방산업에 대한 매출구조는 자동차향 34%, 산업기계향 25%로 자동차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반면 포스코특수강의 주력제품인 STS강은 산업기계향이 35%로 높고, 자동차향 비중은 4% 정도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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