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구인기업 현장면접 채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기업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취업을 돕기 위해 10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갖는다.
구는 계속되는 경기불황 속에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은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만나 현장 면접을 하는 소규모 취업박람회로 1대1 면접 뿐 아니라 직업 상담사들의 취업상담 및 알토란같은 취업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에 소재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분증과 이력서 등을 지참하면 되고이력서는 현장에서도 작성이 가능하다.
중랑구 전영길 일자리창출추진단 팀장은 “기업과 구직자를 현장에서 연결해 신속한 취업을 지원하는 등 고용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구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은 지난 3월과 6월 개최돼 약 50여명의 구직자가 현장에서 채용되는 등 취업률이 높아 구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구인 요건에 맞는 구직자를 선별·모집함으로써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함께 취업을 원하는 구민들에게 구직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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