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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학교·학부모 의견 수렴해 교육경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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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4일 오후 3시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지역내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장, 담당교사, 학부모 모니터링단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2015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에 앞서 학교관계자들에게 지원방향과 달라진 사항을 사전에 설명하고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여건 개선과 학력 신장을 통해 중랑구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교육명문도시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456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했으며 2015년에는 올해보다 10억원 증액된 40억원을 편성해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중랑구, 학교·학부모 의견 수렴해 교육경비 지원 교육경비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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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년에는 일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2011년 이후 보편적 복지비 증가로 중단됐던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재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사업설명회’를 통해 중랑구는 학교별 특성에 맞춘 교육경비 지원과 방과 후 특별반 등 학력 신장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명문고등학교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중랑구 이환구 교육지원과장은 “교육환경개선사업과 학력신장사업의 추진방향과 보조금 지원 방법 등 효율적인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설명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수요자중심의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더욱 효과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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