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5일 구청 지하대강당서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 500명 참여한 가운데‘2014.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2월5일 오후 1시30분부터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2014.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이웃 사랑 정신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해 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야 놀자, 저소득 홀몸어르신 생필품 나눔 봉사, 찾아가는 자원봉사 School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위해 상해보험 가입, 각종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린(企隣)마을 만들기, 저소득 주민 무료한방 진료 등 기업체, 대학교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풍선아트, 종이접기, 클레이아트 전문 교육과정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데이케어센터 등 자원봉사 수요처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2014.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식전행사로 오후 1시30분부터 30분 동안 서일대학교 음악동아리 ‘막내동이, 센세이션’의 축하공연이 펼친다.
이어 개회를 시작으로 자원봉사대표의 선서와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 50명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봉사활동 실적에 따라 1000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자 46명에 대해 봉사왕, 500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자 102명에 대해 금장, 300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자 142명에게 은장, 200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자 174명에 대해 동장을 수여하는 등 총 464명에게 인증메달이 각각 수여된다.
중랑구 윤영대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중랑구에는 8만7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는 등 구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참여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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