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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만점자 명단 '작년과 다른 양상'…"만점자 자연계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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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만점자 명단 '작년과 다른 양상'…"만점자 자연계에 몰려" 수능성적표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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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만점자 명단 봤더니 '작년과 다른 양상'…"만점자 자연계에 몰렸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올해 수능성적표 배부를 마친 가운데, 수능만점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해 수능 전과목 만점자는 인문계열 8명, 자연계열 21명 등 모두 2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인문계열 32명, 자연계열 1명이 만점을 받았으나 올해 수능은 수학B가 역대 가장 쉽게 출제되면서 자연계열에서 대거 전과목 만점자가 나왔다.


이번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고등학교 재학생은 부산 남구 대연고의 이동헌, 경북 포항 포항제철고의 한지민, 울산 중구 성신고의 최보윤, 경기 용인 외대부고의 김세인, 대구 수성 경신고의 권대현, 김정훈, 이승민, 이승민(동명), 전남 순천 매산고의 정대승, 광주 남구 인성고의 박현준, 경북 안동 안동고의 김관후, 서울 양천 양정고의 이승민, 서울 은광여고의 황소영, 김현지, 최희원 등이다.


특히 대구 경신고는 자연계열에서 재학생 만점자 4명을 배출했고 서울 은광여고도 자연계열에서 재학생 3명과 졸업생 1명 등 만점자 4명을 배출했다.


대구 경신고는 지난 2011년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해 신입생을 받았는데 자사고 전환 이후 2번째 치른 이번 수능에서 대구지역 만점자를 대거 배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수능 만점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능 만점자, 진짜 부럽다" "수능 만점자, 대학 자유이용권 얻었네" "수능 만점자, 인생의 영광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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