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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015년 의장재단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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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열린 광역단위 13개 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 때 만장일치…재단운영성과 및 위상 높은 점수, 박상언 대표 “지역문화진흥 재정확보, 전문성 계발 힘 실을 법적 바탕 만들기 앞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내년도 전국 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 의장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문화재단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2014년 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 때 2015년 의장재단으로 선출됐다.

서울, 부산 등 전국 광역단위 13개 문화재단 대표들의 만장일치로 의결된 대전문화재단의 의장재단 선출은 2013년 부산문화재단, 2014년 광주문화재단에 이어 세 번째다.


의장재단 선정 배경엔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은 대전문화재단이 대전지역 문화예술행정 전문기관으로 커져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점이 반영됐다.

올해 있은 대전시 ‘2013사업연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때 지난해보다 약 6점 높은 88.45점으로 2위를 했다.


문화예술진흥기금과 광역자치단체의 지방비를 도움으로 벌인 2013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지역협력형) 평가 때도 우수기관으로 뽑혀 지원금 배분혜택을 보는 등 경영리더십 및 사업수행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7월29일 지역문화진흥법 시행과 함께 벌여온 대전문화재단 활동도 좋은 평가다.


올해 초 아마추어 예술활동을 돕는 ‘생활 속 예술 활동지원 사업’ 운영을 대전지역 구청 문화원으로 넘겨 파트너십을 갖추며 생활예술 활성화, 문화예술기관 협력체계를 만들었다.


6월14일엔 대전문화재단 주관으로 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 공동사업인 지역문화진흥 공동학술행사를 열어 지역문화진흥 구조와 지역문화재정의 자율성 확대 방안, 지역문화재단의 문화전문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상언 대표이사는 의장재단 수락인사말을 통해 “지역문화재단 입장에서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역할정립과 재정확보, 전문성 계발에 힘을 실을 법적 바탕 만들기에 힘쓰겠다”며 “연내 각 재단 핵심간부들로 이뤄진 정책기획위원회와의 논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도문화재단대표자회의는 지역문화(예술)재단이 펼치는 정책방향과 목표, 현안 공유를 통한 정책제안, 사안에 따른 공동대응을 위해 2012년 10월 출범했다. 지난 2년간 정책포럼 개최, 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 공동성명서 발표, 국회의원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면담을 통한 정책제언 등 지역문화진흥에 힘썼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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