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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고영진 교수, "키위 궤양병과의 전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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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물병리학회 학술상 수상기념 회고록 발간"


순천대 고영진 교수, "키위 궤양병과의 전쟁" 출간 순천대 고영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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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 식물의학과 고영진 교수가 지난 1일 한국식물병리학회 학술상 수상기념 회고록인 ‘키위 궤양병과의 전쟁’을 출간했다.

키위 궤양병 방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고영진 교수는 최근 고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키위 재배에 있어 적절한 예방 및 치료 조치가 없을 시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키위 궤양병을 퇴치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해온 지난 20여 년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을 펼쳐냈다.


고 교수는 키위궤양병을 연구해 얻은 방제 노하우를 국내 농민들에게 전수하는 국내 현장컨설팅뿐만 아니라 2011년, 전 세계적으로 키위궤양병이 창궐한 시기에 이탈리아 등지에서 키위 궤양병 방제 컨설팅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제1차 국제키위궤양병심포지엄’ 조직위원으로서 키위 궤양병 방제세션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진행시키기도 했다.


순천대 고영진 교수, "키위 궤양병과의 전쟁" 출간 키위 궤양병과의 전쟁

이번에 출간한 회고록은 고 교수의 28년간의 연구기록과 키위 질병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여 한국식물병리학회 학술상 수상 기념 회고록으로 엮어 출간한 것으로 한국 식물병리학사 사상 식물병에 관한 20여 년의 장기연구에 의한 학술상 수상 경력을 회고록으로 엮은 사례가 전무후무하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고 교수의 회고록 ‘키위 궤양병과의 전쟁’은 키위 궤양병 연구 내용과 함께 지역사회에 현장 컨설팅을 통해 재능을 기부한 과정과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 식물의학에 관한 기초이론, 키위 재배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각종 키위 질병에 대한 구체적인 진단 및 방제대책 등을 담고 있다.


한편, 한국식물병리학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고영진 교수는 1987년 순천대학교 식물의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키위 궤양병에 대한 조기진단법 개발 및 방제’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2011년, 뉴스메이커가 선정한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11월엔 800여명의 회원 중 한 명에게만 시상하는 ‘한국식물병리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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