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 전국 자원봉사센터 운영실적 평가’ 장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 전국 자원봉사센터 운영실적 평가’에서 서울시 1위로 선정돼 5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는다.
행정자치부는 2012년부터 12월5일 ‘자원봉사자의 날’ 맞아 자원봉사자의 헌신적 나눔과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수 자원봉사자 및 센터를 선정, 포상하고 있다.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는 1997년 개소 이후 2009~2012년 서울시 평가 우수구 선정, 2012년 안전행정부 최우수센터와 2013년 우수센터 선정에 이어 올해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까지 6년 연속 각종 평가에서 수위를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원봉사센터 운영과 관련, ▲시도 자율분야 ▲인프라 구축 ▲자원봉사 관리 ▲네트워크 및 홍보 등 4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한 1차 서면과 2차 현장 평가를 토대로 결정됐다.
평가 결과 프로그램 부문을 제외한 90점 만점 중 83점을 받았으며, 특히 인프라 구축이 30점 중에서 28점을 받았고, 네트워크 및 홍보 부문은 25점 만점을 받았다.
등록회원 7만5235명 중 4만681명(54%)이 실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인 것과 기사도(기업, 사회공헌으로 도약하다) 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한 것이 수상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구는 4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에서 ‘2014년 영등포구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 자원봉사자와 구민을 초청,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걸맞은 대우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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