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5시30분 서초구청 광장서 성탄트리 점등식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조은희 구청장)는 1일 오후 5시30분 서초구청 광장에서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온 세상의 평화와 축복을 소망하는 ‘2014 성탄트리 점등행사’를 가졌다.
서초구 교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점등식 행사는 김회선 국회의원, 조세제 서초구교구협의회장을 비롯한 200여개 교회 목회자, 신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예배와 성탄트리에 불을 밝혔다.
5.8m 대형 성탄트리 점등식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과 사랑을 알리고 주민들에게는 지난 한해를 추억하고 사랑과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점등한 성탄 트리가 사랑과 행복이 깃든 아름다운 불빛이 될 것이라 본다"면서 "점등식의 불이 따뜻하게 밝혀지는 것처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성탄절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날 점등된 트리는 내년 1월 초까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을 발산해 길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성탄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며 종교를 넘어 주민을 화합하게 하는 행복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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