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사회복지시설(관장 대원스님)은 지난 26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장수 만만세 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관장 대원스님을 비롯한 경로당 어르신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시작으로 2014년 경로당 프로그램 영상 관람, 장수 만만세 잔치 축하케이크 커팅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역 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 중 최고령자로 꼽히는 심원면 두어경로당 서채온(91) 어르신 등 12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부 행사는 난타공연, 초대가수 선민아씨의 축하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서채온 어르신은 “90세 넘게 살아오면서 오늘만큼 기쁜 날이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해준 복지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 관장 대원스님은 “장수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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