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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콘텐츠코리아랩 지원 성과물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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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지난 5월 활동을 시작한 콘텐츠코리아 랩(CKL)의 첫 성과물들이 첫 선을 보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2월2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에서 ‘아이디어융합공방 집중지원 프로그램 1기 데모데이’를 연다. .


이번 데모데이에는 지난 7월 CKL이 시작한 ‘아이디어융합공방 집중지원 프로그램(이하 집중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1기 참가자 38명(21개 팀)이 총 16주에 걸쳐 다듬어 온 콘텐츠, 상품, 서비스와 관련한 성과물이 등장한다.

이번 행사의 오프닝 공연은 집중지원 프로그램 1기 참가팀 판타스틱도스(Fantastik DOS)의 프로젝트인‘트리클립(Tripclip)’이 맡았다. ‘트리클립(Tripclip)’프로젝트는 중국인 관광객과 중국 게임 시장 공략 공연을 위해 중국어로 만든 랩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10층 아이디어빌리지에서는 ‘융합과 재미 그리고 열정이 함께하는 곳’을 주제로 융합과정에 참가한 21개 팀의 성과물이 전시·시연된다. 성과물들은 콘텐츠의 프로토타입 형태 및 분야에 따라 전시된다. 오후 4시 컨퍼런스룸(10층)에서는 우수 참가자들 10개 팀의 프로토타입을 피칭하는 ‘스타트업 사우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창업의 심장이 멈추지 않는 아이디어융합공방’으로 콘텐츠 분야별 2명의 전문가를 포함한 총 20명의 외부전문가가 참석해 창작자들의 시제품에 대한 평가한다.

먼저 오드타이포(ODD TYPO)팀은 한글의 자음, 모음, 받침을 기호로 형상화해 캐릭터로 조합한 ‘이상한 언어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한다. 리얼툰팀은 스냅샷으로 인물과 배경을 촬영하고 대사와 지문을 넣어 스토리를 전개하는 ‘스냅노블’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체대 출신 트레이너 3명으로 구성된 ‘FM Sports’팀과 ‘NXUX(엔엑스유엑스)’팀이 융합해 결성한 ‘MOM(몸)’팀은 스마트TV와 웨어러블 장치를 결합한 전문적인 통증 트레이닝 서비스를 선보인다.


박경자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 본부장은 “선배 창작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원석의 아이디어들이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탄생해 기대가 크다”며 “향후에도 창작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CKL이 창작, 창직 생태계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코리아 랩 아이디어융합공방은 내년 1월 데모데이 개최를 목표로 ‘아이디어융합공방 집중지원 프로그램 2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그 외에도 ▲선배 창작자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열린마당> ▲전문가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는 '수요상담소' ▲창작자들의 커뮤니티 형성을 도모하는 'CKL 오작교'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한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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