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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부실저축은행 미술품 경매…당일 최고 낙찰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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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프라임저축은행과 미래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미술품 9점을 서울 옥션 홍콩 경매에 출품해 이 중 4점을 매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출품된 미술품 중에서는 제프 쿤스의 작품(Mound of Flowers)이 21억원에 낙찰되는 등 당일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국내 작가 박서보의 작품(描法 No.060710)은 최저 입찰가 2700만원의 2배가 넘는 6000만원으로 낙찰됐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경매를 통해 회수된 금액은 프라임저축은행과 미래저축은행에 배당되어 피해 예금자 보호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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