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김원중 결별, 말레이시아는 이미 알고 있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겨여왕'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결별을 예언(?)한 과거 외신 보도가 눈길을 끌었다.
19일 오후 한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연아와 김원중이 최근 결별 절차를 밟았다. 정확한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김연아의 결별은 이미 외신을 통해 한 차례 알려진 바 있다.
지난 7월11일 말레이시아 일간 광화리바오는 '김연아가 지난달 결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연아 김원중은 이미 7월경 비밀리에 헤어졌다"고 익명의 한국 스포츠매체 기자의 말을 인용했다.
아직까지 두 사람의 결별 시점이 정확히 드러나진 않은 시점에서 4달 전 광화리바오의 보도가 사실이었을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여 눈길을 끈다.
김연아는 지난 3월 상무 체육부대에 소속이자 고려대학교 동문인 김원중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교제 중"이라고 열애설을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김원중은 근무지를 이탈해 가까운 마사지 업소에서 마사지를 받고 복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이를 은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김원중은 또 지난 8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인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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