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시세보다 저렴하게 '대리 구매'해 드려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 '허니버터칩'이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품을 구하기 힘들어 중고거래 사이트에 매물로 등장했고 '대리구매 해드립니다'는 누리꾼까지 나타났다.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허니버터칩을 판다는 글이 여러 개 올라와 있다. 편의점 판매가(1500원)의 3배가 넘는 5000원대에 판매되기도 한다. 가격이 고가임에도 구매하겠다며 연락처를 남기거나 쪽지를 달라고 요청한 댓글도 상당하다.
대리구매를 해주겠다는 누리꾼도 나타났다. "물량을 확보했다"며 "시세보다 저렴한 값에 대리구매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허니버터칩은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이다. 기존의 '짠 맛'을 강조한 감자칩과는 달리 꿀을 이용해 '단 맛'을 조화롭게 적용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버터칩의 이례적인 인기 비결에 대해 "짜기만 했던 (기존) 감자칩에서 벗어나 한국적인 맛을 구현한 덕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허니버터칩, 도대체 어떻길래" "허니버터칩, 나도 제발 먹어보고 싶다" "허니버터칩, 이거 호불호 갈림" "허니버터칩, 난 되게 맛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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