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은 교통사고 다발구간인 상무대로(송정파출소↔도산역) 2.2Km 구간에 대해 도로 안전진단을 마치고 신호기 및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구간은 최근 3년간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총34건(사망 3건)으로 그중 무단횡단 18건(53.0%)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광주경찰은 횡단보도사이의 거리가 멀고 교통량이 적어 무단횡단이 자주 발생하는 곳에는 신호기 및 횡단보도 3개소에 설치하고, 차로수 조정(왕복 6차로→7차로)를 통해 안전지대 설치로 보행자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했다.
또 교차로 선형이 맞지 않는 송정역 삼거리 등 2개소 대해서 개선 조치했으며 특히 광산구청 앞 교차로 유도선을 설치했다.
김영창 광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보행자 교통안전증진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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