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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CEO "엔터 사업부 매우 중요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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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엔터테인먼트 사업 매각을 거부했던 소니의 히라이 가즈오 최고경영자(CEO)가 엔터 사업부가 소니에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히라이 CEO는 이날 도쿄에서 진행된 투자자 설명회에서 엔터 사업부 매출이 향후 3년간 최대 36% 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히라이는 2017~2018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에 엔터 부문 매출이 110억~1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매출 규모는 81억달러다.


지난해 5월 헤지펀드 서드 포인트의 대니얼 로엡 최고경영자(CEO)는 소니가 전자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소니가 엔터 사업부 지분을 최대 20% 매각해줄 것을 요구했다. 가즈오는 3개월 후 로엡의 로엡의 요구를 공식 거부했으며 대신 PC와 TV 사업부를 매각했다.


히라이는 "소니의 핵심 사업은 전자 부문으로 보일 수 있지만 엔터도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며 "엔터 사업부는 18년 연속 이익을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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