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젊은 도시' 평택에 30·40세대 몰려드는 이유 찾아보니

시계아이콘01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미군기지 이전·평택-수서 GTX 개통·삼성전자 고덕단지 이전 등 호재 많아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에 실수요·투자자 등 청·장년층 운집


'젊은 도시' 평택에 30·40세대 몰려드는 이유 찾아보니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산업단지가 인접한 도시여서 30~40대 수요자들이 많이 방문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 중흥건설)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최근 소사벌지구 분양이 많아서 유심히 지켜봤는데 청약통장 1순위 자격을 갖고 있어서 청약해볼 생각이다. 무엇보다 가격이 오를 가능성성도 있어보여 투자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평택 거주 30대 여성)


수도권 서남부 주택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평택에서 중흥건설이 올해 마지막 분양에 나서자 '젊은 도시' 답게 인근 산업단지 등에서 근무하는 젊은 부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평택역에서 차로 10분 가량 이동하니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소사벌 지구가 보였다. 조성 중인 신도시답게 새로 지은 분양을 알리는 현수막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15일 오후 찾은 '소사벌 중흥 S-클래스' 견본주택은 2층부터 1층까지 기나긴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주로 50대나 60대가 주를 이루는 서울 시내 견본주택과 달리 어린 자녀와 함께 찾은 젊은 부부들의 비율이 80~90%였다.


이 단지는 중흥건설이 소사벌지구 B-9블록에 지하 2~지상 25층, 12개동, 1190가구 규모로 건설하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75㎡ 198가구 ▲84㎡ 992가구로 구분된다. 소사벌 중흥S-클래스는 이 지구의 중소형 민간분양 아파트 중에서는 마지막 분양분이라는 것도 수요자들을 끌어모은 요인으로 풀이된다. 소사벌 지구 오른편에 조성되는 C블록 일대는 85㎡ 초과 물량이며 택지가 공급되지 않은 상태다.


소사벌지구는 평택에서 가장 큰 택지지구이자 비전동·통복동 구도심과 가까워 학군, 주거여건이 좋다. 평택시에서는 최근 삼성 반도체 공장 건설, KTX 역사 신설, 미군기지 이전까지 대형 개발호재들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개통하는 KTX 수서~평택 노선의 지제역을 통하면 수서역까지 20분이면 닿는다. 사업지와 지제역을 잇는 BRT노선도 착공해 교통 여건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1번, 38번, 45번 국도 등 광역교통망과 경부고속도로 및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눈여겨보는 대목이다.


'젊은 도시' 평택에 30·40세대 몰려드는 이유 찾아보니 84㎡ 거실 모습. 모든 주택이 정남향의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통풍이 우수하다. (사진제공 : 중흥건설)



이날 견본주택에는 전셋값 부담과 평택의 미래가치를 따져 청약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남편·자녀와 함께 견본주택을 찾은 30대 여성은 "평택역쪽에서 전세로 살고있는데 가격이 너무 올라서 아파트를 분양받으려고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안성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남성은 "요즘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 실 거주 목적이라면 분양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서 들렀다"며 "최근 평택 청약이 잘되고 있고 내부인테리어나 분양가도 괜찮은 편이어서 청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이전 소식에 전국 곳곳에서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며 "평택 구도심에서 새 아파트로 이전하려는 수요도 상당수"라고 귀띔했다.


세대 내부는 세심한 설계가 돋보였다. 모서리를 모두 곡선으로 처리했고, 숨은 공간을 모두 수납공간으로 만들어 수요자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주력인 84㎡는 4베이와 4룸으로 설계됐고 정남향이다. 84㎡에는 '맘스데스크'가 적용되는데 상·하부 모두 수납공간으로 채웠고 팬트리 외에 보조주방도 수납공간으로 쓸 수 있다. 또 자녀방 공간이 넓어 가변형 벽체 등 옵션을 적용할 필요가 없다.


75㎡는 4베이, 4룸 설계에 동남향으로 배치됐다. 워크인 팬트리를 갖췄고 안방에 드레스룸·파우더룸 제공된다. 발코니 확장 시 오븐과 쿡탑, 주방용 액정 TV, 렌지 후드, 아일랜드형 식탁 등이 모두 제공된다. 기준층 분양가는 75㎡이 2억6300만원, 84㎡은 2억9400만원대다. 확장 비용은 75㎡이 1000만원, 84㎡의 경우 1100만원이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2순위, 21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계약은 12월2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같은 날 견본주택 문을 연 '비전 푸르지오'와는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젊은 도시' 평택에 30·40세대 몰려드는 이유 찾아보니 '소사벌 중흥S-클래스' 84㎡ 주방. 'ㄷ자'형 주방에 아일랜드형 식탁이 적용됐다. 주방 곳곳에도 수납공간이 숨어 있다. (사진제공 : 중흥건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뉴스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적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