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상승세 잇는다…정윤성 "시즌 마지막 대회, 꼭 우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상승세 잇는다…정윤성 "시즌 마지막 대회, 꼭 우승" 정윤성[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AD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꼭 우승하면서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세계랭킹 16위 정윤성(16·양명고)은 14일 제주 서귀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4 서귀포 국제 주니어 테니스 챔피언십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자신 있었던 서브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윤성은 8강전에서 치카미 쇼헤이(16·일본·주니어 세계랭킹 144위)를 세트스코어 2-0(6-2, 6-0)으로 물리쳤다.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를 상대를 흔들어 첫 세트를 따냈고, 2세트에서는 상대에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정윤성은 "상대가 범실이 많아 비교적 수월하게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고 했다.


앞서 정윤성은 9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이크 딜라이니(17·호주·주니어 세계랭킹 79위)와의 2014 이덕희배 국제 주니어 테니스 챔피언십(G2)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2-0(6-1, 6-1)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주 연속 정상에 오르게 된다.


준결승전에서는 아키라 산틸란(17·호주·주니어 세계랭킹 43위)을 2-0(6-2, 6-3)으로 꺾고 올라온 권순우(17·마포고·주니어 세계랭킹 137위)와 만난다. 권순우는 이덕희배 8강전 당시 산틸란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며 준결승전에 합류했다. 그는 "설욕을 해 기분 좋다"며 "상대 백핸드를 공략해 실수를 유발한 것이 주효했다"고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