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망치에 부합하며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는 지난달 유로존 CPI가 지난해보다 0.4% 올랐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CPI는 0.7% 상승했다.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1%포인트 상승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관리 목표치 2.0%를 크게 밑돌았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를 기록한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1%를 밑돌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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