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태광그룹 계열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이 지난 1월 실시한 천사요금제 이벤트에 이어 천사시리즈 요금제를 13일 출시한다.
천사시리즈 요금제는 '음성천사'와 '데이터천사' 2가지가 있다. 음성천사 요금제는 월 기본료 3004원에 음성 25분을 기본 제공해 수신 위주의 음성통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데이터천사 요금제는 월 기본료 5004원에 음성 15분, 데이터 200MB를 기본 제공한다. 카톡 등 일부 SNS 서비스만을 이용하는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사용자에게 최적인 상품이다.
KCT는 데이터천사 요금제의 경우 타통신사 요금 2만2860원(기본료 1만1000원+통화료 1620원 + 데이터 사용료 1만0240원) 대비 78% 가량 저렴하고 음성천사 요금제(기본료 3004원)도 타통신사(기본료 1만1000원 + 통화료 2700원) 대비 78%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해당요금제는 의무약정기간이 없으며 11월 중 가입할 경우 6개월 이상 사용조건으로 가입비(2만4000원) 면제혜택이 제공된다. 또 단말기 구매가 필요 없는 유심(USIM) 전용상품으로 서비스 가입 후 배송 받은 유심(USIM)을 단말기에 넣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티플러스 음성천사와 데이터천사 요금제 가입 및 자세한 안내는 티플러스몰(www.tplusmall.c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개통 문의는 콜센터(1877-9114)로 전화하면 된다.
이호식 KCT MVNO사업팀장은 "KCT는 고객 관점에서 실속 있는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고객의 통신요금 절감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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