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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말로 갈수록 높아지는 매력도<키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키움증권은 12일 현대차에 대해 환율과 한전 부지 매입 이슈 등 악재가 해소되고 실적 회복세와 연말 배당확대 기대감 등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원경 연구원은 "현대차는 전날 공시를 통해 현재 시가 4491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로 판단된다"며 "주주가치 제고 노력과 함께 파업과 환율 등 대부분 악재가 해소됐고 4분기 실적 개선과 연말 배당기대감 등이 합쳐져 연말로 갈수록 매력도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파업으로 인한 국내 공장 생산 차질이 만회되고 터키와 중국 등 해외공장 증설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전년동기 수준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현대차는 3분기 발생한 5만9000대 규모 국내 생산 차질을 4분기 특근을 만회하고 해외공장 증설로 연간 생산목표인 490만대를 초과달성 할 것으로 밝혔다"며 "4분기 공장출하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127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평균환율을 1050원으로 가정하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22조8221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2조733억원으로 전년동기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동안 현대차 주가를 짓눌렀던 엔저, 파업, 원·달러환율, 한전부지 매입 문제 등 대부분 악재가 해소됐고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최근 주가급락에 따른 저평가 매력까지 감안하면 연말로 갈수록 매력이 높은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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