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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3·4분기 간 대한항공으로 부터 5억1645만원의 보수를 받아, 올 초부터 9월까지 총 21억1185만원을 급여로 수령했다.
10일 대한항공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올 3·4분기까지 총 21억1185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조 회장은 1분기 간 10억6395만원을 보수로 가져갔으며 2분기에 5억3145만원을 받았다. 이에 올 3분기 간 조 회장은 총 5억1645만원을 급여로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을 포함한 6인의 등기이사에게 34억2562만원을 올 초부터 3분기 간 지급했다. 조 회장에게 지급된 돈을 제외하면 5명이 올해 3개 분기 간 13억1377만원을 수령한 셈이다.
대한항공은 또 4명의 사회이사에게 1억941만원을, 3명의 감사위원에게는 1억8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전체 이사진에게 지급한 금액은 총 36억4304만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이 주주총회를 통해 전체등기이사 13명에게 승인한 보수는 50억원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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