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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시장서 2천684만 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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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수출기업 참여 무역교류단, 북경·심양·상해서 성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 1일까지 6일간 파견된 중국 무역교류단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총 2천684만 달러(MOU 포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경에서 1천366만 달러, 심양에서 518만 달러, 상해에서 800만 달러다.


전남 무역교류단은 전남도 내 수출기업 11개 업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북경에서 이낙연 도지사 주재로 현지 바이어 50여 명을 초청해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고흥의 한성푸드가 유자차 400만 달러, 광양의 픽슨이 파형강관 300만 달러, 나주 완도물산이 조미김 200만 달러, 순천의 녹색수출영농조합이 100만 달러 등 총 1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수출계약식 이후 계속 펼쳐진 상담을 통해 추가로 366만 달러 MOU도 체결했다.

이 지사는 수출계약 체결식에서 “전남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친환경 농수산업이 발달한 고장이고, 현재 한류 영향으로 중국에서 한국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다”며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지역에서는 우수한 제품들을 많이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어 여러분들께서 전남 제품 수입에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 무역교류단은 이어 지난달 31일 심양에서 별도의 수출상담회를 갖고 518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상해에서는 이 지사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중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8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무역교류단 파견 기업은 전남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중국어나 영어로 된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 중 북경과 심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을 활용해 시장성 조사를 하고,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을 선정했다. 출발하기 전에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응대, 상담 요령, 현지시장 환경, 경쟁국가 및 시장성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업체들 스스로 상담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나정수 전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중국 무역교류단 파견은 전남의 우수한 공산품과 농식품을 중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전남산 우수 제품의 판로와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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