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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과 함께하는 동대문구 다문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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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8일 제6회 다문화축제 ‘다문화 어울림한마당’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역에 삶의 터전을 잡은 다문화가족들에게 지역주민과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구는 8일 오전 10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제6회 다문화축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꼴찌가 없는 다문화가족 운동회’를 열어 ▲원 안으로 모여라 ▲지네발 릴레이 ▲풍선탑 높이 쌓기 등 6종의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가족들이 몸으로 부대끼며 소통하면서 한걸음 가까워지는 축제의 장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춤과 함께하는 동대문구 다문화 축제 지난해 열린 다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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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개의 다문화공방 체험부스가 운영돼 ▲일본 금붕어 낚시놀이 ▲중국 거울 만들기 ▲러시아 인형 만들기 ▲베트남 등 만들기 ▲몽골 게르 만들기 등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도 다양한 나라의 차를 시음할 수 있는 다문화카페, 법률 고민 해결을 위한 법률상담, 무료 구강검진 등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돼 있어 다문화가족들에게 알찬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다양성을 존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문화 사회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마음의 벽을 허무는 것이 중요하다”며“다문화가정이 사회의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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