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하나대투증권은 6일 엑세스바이오에 대해 내년 의료용 진단키트 매출 확대와 관련 신제품 라인업 강화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7600원에서 2만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엑세스바이오의 경우 내년 G6PD 진단키트, HPV 테스트키트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는 점과 신제품 라인업이 갖춰지면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신제품 효과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50.4%와 127.7% 늘어난 723억원과 17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G6PD 진단키트는 말라리아 치료에 효과적인 프리마퀸 약 처방전에 G6PD 효소 결핍 유무를 측정하는데 쓰이는데 전 세계적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해당 키트 매출액만 8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