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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넥센의 내야수 박병호(28)가 점수차를 좁히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0-6으로 뒤진 4회초 2사 뒤 두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33)의 초구 시속 115㎞ 커브를 놓치지 않고 걷어올렸다. 비거리는 130m.
이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 붙은 넥센은 1-6으로 점수차를 좁히며 추격을 시작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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