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대 부총장 일행 여수캠퍼스 방문 협력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와 캄보디아 앙코르대학교의 교류·협력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캄보디아 앙코르대학교 나린 부총장 일행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서성규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초청으로 지난 3일~4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부총장 한경호)를 방문했다.
앙코르대 나린 부총장 일행은 3일 오후 한경호 부총장실에서 전남대학교의 국제적 연구역량, 한국의 산업발전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두 대학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나린 부총장 일행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협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서성규 센터장과 김남종 사무국장, 이우범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담회 후 한국 산업발전의 이해를 위해 여수국가산업단지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견학했다.
이에 앞서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8월25일~29일 캄보디아를 방문, 앙코르대학교와 정보·인력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개최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캄보디아 수질관리 지원을 한 바 있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전국 18개 센터 중 1998년 12월 전국 최초로 환경부 장관 지정을 받은 센터로 조사연구, 기업 환경기술지원, 환경 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전남도민의 환경복지 개선 및 산업체의 환경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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