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교육부의 지방대학 특성화사업단으로 선정된 동신대 웰에이징-메디스파 창의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계엽 물리치료학과 교수)이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이틀간 전남 진도군 관매도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봉사정신과 인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인솔교수 4명을 포함해 총 3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의료 및 미용서비스 혜택을 받기 힘든 관매도 주민들을 위해 전기치료 초음파치료 테이핑 적외선치료를 비롯한 의료봉사와 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동신대 웰에이징-메디스파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은 물리치료학과와 뷰티미용학과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단으로 메디칼 스파를 통한 웰에이징(항노화) 산업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웰에이징은 웰빙과 안티에이징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아름답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의미하고, 메디스파는 휴식과 건강,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스파를 뜻한다.
지역의 풍부한 온천자원을 활용해 혈액순환 증진, 통증완화, 비만 당뇨 개선, 피부질환 개선 등 의료적 치료 효능과 함께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형태의 헬스케어 산업을 발전시켜 지역 전략 산업인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선도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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