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가 오는 5일 동적골에서 ‘도심건강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걷기대회는 생활 터 주변 걷기운동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활력 넘치는 건강친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10시 무등산 동적골 입구에서 기초건강 체크 후 현덕사를 거쳐 체육쉼터까지 도심건강2길인 동적골 산책길을 왕복해 걷게 된다.
걷기대회 구간은 약 4㎞ 코스로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1주일 동안 걷기를 1일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인 ‘걷기 실천율’이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확산해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07년 WHO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건강도시로, 2012년 12월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무등산자락 다님길(1길), 동적골 산책길(2길), 푸른길(3길), 너릿재 명품숲길(4길), 너릿재 누릿길(5길), 무등산 진입로변 숲길(6길), 읍성길(7길), 전당예술길(8길)을 도심건강길로 지정해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